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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손에 꼽는 해외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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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손에 꼽는 해외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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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하나투어의 2016년 11월 해외여행수요는 약 24만2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34.7%) > 동남아(31.7%) > 중국(20.2%) > 남태평양(6.3%) > 유럽(4.4%)> 미주(2.6%)의 순을 나타냈다. 개별자유여행객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겨울시즌이 다가오면서, 따뜻한 동남아 및 남태평양 휴양지의 수요 증가로 인해 해당 지역 비중의 상승세가 뚜렷하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유럽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괌/사이판, 호주 및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한 남태평양(▲32.2%) 지역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미주는 하와이가, 중국은 홍콩 및 하이난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한 20만 4천 여 명을 기록하면서 월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7월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항공을 포함한 하나투어 전체 상품의 수요는 약 44만 6천 여 명을 기록했다.

한편, 12월 1일 기준 12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9.2%의 수요 증가, 내년 1월은 전년 대비 11.2%의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며 긍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전통적인 인기여행지인 동. 서유럽 및 지중해의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는 게 주목할 만 하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