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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견본주택 개관 3일간 총 2만1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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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견본주택 개관 3일간 총 2만1000여명 몰려

11.3대책 여파로 투자수요보다는 실수요자 위주의 분위기 이어져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신안.이미지 확대보기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신안.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신안이 지난 2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 짓는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많은 인파가 몰렸다. 11.3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로 가득했다.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총 2만1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안은 밖에서 기다리는 내방객들을 위해 몽골텐트를 설치하고 그 안에 난방을 가동시키는 등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어린이와 임산부, 노약자들은 날씨를 고려해 먼저 입장시키기도 했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다산신도시 막바지 민간 분양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점, 지금지구 초입해 위치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한 점, 친환경 시공과 특화설계 등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B타입이 모두 마련됐다. 두 타입 모두 방-거실-방-방 구조의 판상형 4베이 설계 구조로 주방 옆 공간은 팬트리나 알파룸이 설계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거실은 우물천장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와 HB(친환경건축자재)마크인증 접착제가 시공된다. A타입은 현관-창고-주방을 이어지게 설계해 주부들의 이동 동선 편리를 극대화 했고 B타입은 현관 한켠을 수납창고로 꾸며 부피가 큰 짐도 쉽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어린 자녀와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씨(36세, 별내동 거주)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사실 딸을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친환경 시공도 굉장히 관심이 간다”며 “1순위 청약에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안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B-6블록의 경우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꼽히는 만큼 11.3대책 이후에도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하루에도 500통 이상 이어졌다”며 “실제로 견본주택 오픈 이후 많은 내방객이 다녀갔고, 남양주는 물론 서울 거주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1순위에서도 좋은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지하 1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A∙B타입),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룸, 맘스카페 등이 조성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설계된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청약일정은 오는 6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4일이며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