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7일부터 이틀 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정기 포럼에 참석해 그 동안 글로벌 5G 표준화를 위한 노력과 평창 5G 시범 서비스 비전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NGMN 포럼에는 에릭슨과 노키아, 보다폰, 오렌지, 도이치 텔레콤 등이 참여했으며 KT는 NGMN 5G 프로그램의 의장으로 글로벌 제조사 및 통신 사업자와 진행해온 5G 기술개발 성과와 기술검증 방안, 3GPP 5G 국제표준 반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 3GPP 5G 표준화 기준에 준하는 5G 기술과 평창 5G 시범 서비스 준비현황’을 발표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상용화까지 연계되는 KT의 5G 추진 전략과 비전을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제시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NGMN 5G 표준화 프로그램은 5G 국제 표준화 및 상용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NGMN에서 적극적인 5G 표준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5G 국제 표준화 기여 및 지속적인 글로벌 리더십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5G 상용을 위한 핵심 기술을 3GPP에 반영하기 위해 NGMN 5G 표준화 프로그램 1단계인 "기술 구성요소 시험(Tests of Technology Building Blocks)"을 올 6월까지 주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