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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알짜 분양 아파트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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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는 알짜 분양 아파트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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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올해는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분양받을 수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3부동산대책에 이어 올해는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청약 및 전매기간, 잔금대출 등의 대한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최근 2년 간 분양물량이 집중되면서 입지나 주거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자가 분산되는 등 시장 외적인 요인으로 계약도 뒤늦게 속도를 내는 단지가 많다. 따라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낼 기회로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에 분양된 전국 아파트는 통계 구축 이후 역대 2번째로 많은 32만3621가구로 조사됐다. 총 청약자 수(1~3순위)는 428만5757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중 1순위 청약자 수가 전체의 97.5%에 달하는 418만794명으로 파악돼 1순위 낙첨자와 2~3순위 중심의 잠재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시행된 11.3부동산대책 미적용 지역인 용인·평택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 지방 혁신도시에 공급되는 현장은 잔금대출 규제도 피하고 개발호재로 인한 프리미엄 형성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 주목도가 더 높아지는 상황이다.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택지지구에 짓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H4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용면적 63~84㎡,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총 109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은 지난해 발표된 11.3부동산대책과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가는 3.3㎡당 920만원 대로 책정돼 인근 택지지구 대비 경쟁력이 높고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시 안방에 대형 붙박이장 무료시공 및 중문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는 앞서 조성되는 1차(737가구)와 함께 총 1835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총 45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고림지구는 다양한 첨단기업 입주로 7000여명의 고용인원이 예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2018년 완공 예정)의 배후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에버랜드 확대 개발, 용인물류터미널(2017년 예정)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대기 중이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 중 절반이 넘는 25.73㎞가 용인시 관내로 지나가는 가운데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에 원삼 나들목 설치가 확정돼 교통편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용인 나들목과 포곡 나들목을 통해 동탄2신도시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어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2021년 개통 예정) 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국가 교통망의 남북축과 동서축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용인경전철 고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