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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신재생에너지 투자 7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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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신재생에너지 투자 70% 감소

오스트레일리아 기후위원회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투자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70% 감소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쟁점이 탄소배출의 규제인데 오스트레일리아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는 세계에서 15번째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국가임에도 투자가 줄어든 것이다. 정부가 탄소배출 감소에 대한 정책을 취소하면서 전력생산 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이 3~4개월 만에 지난해 1년 치인 400만 t까지 배출됐다.
반대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탄소시장인 중국도 탄소배출 규제정책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의 운영과 증설을 정부가 규제하고 있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로 대체개발을 통해 원자력 등의 미래 에너지산업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후위원회도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5% 줄이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지만 강력한 규제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