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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눈꽃여왕은 천상지희 다나, "늘 닮고 싶었던 박정현 선배 노래 불러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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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눈꽃여왕은 천상지희 다나, "늘 닮고 싶었던 박정현 선배 노래 불러 행복했어요"

10일밤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눈꽃여왕의 정체가 천상지희의 '다나'로 밝혀져 판정단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사진=MBC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0일밤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눈꽃여왕의 정체가 천상지희의 '다나'로 밝혀져 판정단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사진=MBC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복면가왕의 '눈꽃여왕'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다나'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0대 가왕에 오른 '여전사 캣츠걸'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새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출연해 임재범과 박정현이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완벽히 소화하며 판정단으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눈꽃여왕'과 '파리넬리'는 김연우와 배다해의 '오페라의 유령' 이후 최고의 듀엣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눈꽃여왕'은 '파리넬리'에게 52대 47로 아쉽게 패했다. 박정현의 '미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모습이 '천상지희'의 다나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다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끝나고 보니 수백 통의 메시지가. 얼떨떨하네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늘 닮고 싶은 박정현 선배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나는 2001년 1집 앨범 'First Album'을 통해 데뷔했다.

제21대 가왕전이 열리는 17일 파리넬리가 5연승 도전의 캣츠걸을 꺾을지 MBC '일밤-복면가왕'이 주목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