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샌버너디노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무슬림 부부의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하여 애플에 대해 테러범의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라고 명령했다.
애플은 그러나 이 법원의 명령에 저항하고 있다.
고객의 비밀과 보안 유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고객에게 드리는 편지'를 발송했다.
팀 쿡은 이 편지에서 "우리는 고객의 보안을 위협하는 조치를 받아들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