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은 인구유입을 통한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LH 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LH가 지자체 공모를 통해 토지를 선정하고, 이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에게 분양 또는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군은 토지확보 협의, 인허가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 귀농・귀촌인 생활지원 등의 업무를, LH는 시범사업 전반에 걸친 공모, 사업계획 수립 및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은 LH가 민간투자자, 건설사와 함께 부동산투자회사(REITs, 리츠)에 출자해 소규모 단독주택 건설에 특화된 중소․중견업체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임대기간동안 자산관리회사(AMC)로서 역할을 함으로써 건설 이후에도 사업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LH는 협약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사업주간사 공모를 통해 금융주간사 및 건설사를 선정하여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한 후, 하반기 토지 매수 및 공사 착공, 2018년 입주자 모집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LH 박상우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농촌 빈집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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