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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이저리그 개막전, 류현진 선발투수·박병호 지명타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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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메이저리그 개막전, 류현진 선발투수·박병호 지명타자 선정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LA다저스 류현진과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개막전 경기에서 선발투수와 지명타자로 등판될 예정이다.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LA다저스 류현진과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개막전 경기에서 선발투수와 지명타자로 등판될 예정이다.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LA다저스 류현진과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개막전 경기에서 선발투수와 지명타자로 등판될 예정이다.

LA다저스 괴물투수 류현진(30)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시범경기에서 4경기 출전해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후, “류현진은 올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치러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나타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1)도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성공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날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지명타자 출전이 거의 확정됐다"고 전했다.

올해 시범경기에 17경기에 출전한 박병호는 타율 0.356(45타수 16안타) 4홈런 9타점 5볼넷 8득점을 기록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