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과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서 투구 행진을 이어가며 개막전 경기에서 선발투수와 지명타자 등판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 센트리 경기장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펼친 시범경기서 5호 홈런포를 성공시켰다. 지난 28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지명타자 출전이 거의 확정됐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미국 애리조나 슬로언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4경기 연속 출전해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6회초 내야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완벽 투구에 힘입어 템파베이를 5대4로 꺾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