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한반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서만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뿐 대부분 좋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밤부터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확산되며 화요일인 25일 오전까지 ‘한때 나쁨’ 단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북도 일부 지역은 수요일에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으로 대기질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외 지역은 대부분 ‘좋음’ 단계의 맑은 하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이번주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웨더는 26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고 28일에는 중북부지방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일본기상청과 일본기상협회는 25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에만 가끔 비가 내리고 26일에는 충청과 경남·제주 지역에서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28~29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6~8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까지 오르며 활동하기 좋은 봄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