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179위인 바누아투는 20일 오후 5시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피파랭킹 16위 멕시코를 상대로 3-2, 1골차로 패했다.
바누아투는 후반 7분 봉 칼로가 첫 골을 터뜨리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로날도 월킨스가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연장 접전 멕시코의 에드손 알바레즈가 추가 골망을 흔들며 3-2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은 이날을 시작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6월 11일까지 23일간 수원, 전주, 서귀포, 대전, 천안, 인천 등 6개 도시에서 52경기 일정으로 축제를 펼친다.
참가 팀은 A조 한국·기니공화국·아르헨티나·잉글랜드, B조 베네수엘라·독일·바누아투·멕시코, C조 잠비아·포르투칼·이란·코스타리카, D조 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이탈리아·우루과이, E조 프랑스·온두라스·베트남·뉴질랜드, F조 에콰도르·미국·사우디아라비아·세네갈 등 24개 팀이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