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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7년만에 해체… 보라, 편지로 솔로활동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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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7년만에 해체… 보라, 편지로 솔로활동 시사?

그룹 씨스타가 데뷔 7년만에 해체 소식을 밝혔다. 씨스타는 5월 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 /출처=코스모폴리탄
그룹 씨스타가 데뷔 7년만에 해체 소식을 밝혔다. 씨스타는 5월 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 /출처=코스모폴리탄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그룹 씨스타가 데뷔 7년만에 해체 소식을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씨스타가 23일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해체할 것을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5월 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멤버별 전속계약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씨스타는 이날 공식 팬카페에 멤버 각자의 자필 편지를 업로드했다.

소유는 "행복했던 순간에도 힘들었던 순간에도 항상 옆에 있어주는 멤버들이랑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덜 힘들었다"고 아쉬움 고마움을 전했다. 다솜은 "씨스타를 통해 받았지만 다 갚지 못한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앞으로 각자 활동을 통해 조금씩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팬들 사이에서는 씨스타가 각자 어떤 분야로 나아갈 지 의견이 분분하다. 팬들은 연기활동 경험이 있는 다솜은 연기 쪽으로, OST활동으로 많은 명곡을 불렀던 소유와 효린은 가수로 계속 활동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일부 팬들은 보라가 남긴 글에 "앞으로 윤보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대목을 들어 보라가 자신의 본명으로 솔로활동을 시작하지 않겠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씨스타는 지난 2010년 'push push'로 데뷔하며 이름을 알리고 지난 7년 동안 국내 섹시 걸그룹 1인자의 자리를 지켰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