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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업, 니폰페이 '멀티결제서비스' 속속 도입…음식체인 이어 가상통화 비트코인 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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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업, 니폰페이 '멀티결제서비스' 속속 도입…음식체인 이어 가상통화 비트코인 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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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체인 분야에 이어 가상통화 비트포인트 재팬이 니폰페이와 제휴해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졌다. 자료=니폰페이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 기업들이 결제서비스 '니폰페이'의 멀티 결제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니폰페이는 음식 체인 분야에 이어 가상통화 거래소를 운영하는 비트포인트 재팬과 가상통화 결제서비스 업무를 제휴했다고 28일(현지 시간)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비트포인트 재팬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소 및 교환소 운영 등 핀테크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일본이 2017년 4월 1일 개정한 자금 결제법에 따라 가상화폐가 재산적 가치를 가진 결제 수단으로 법적인 인정을 받아 더욱 주목을 끌게 됐다.

이날부터 유료 앱을 사용해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8월부터는 가상통화 이더리움에도 대응할 계획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으로 대금을 지불 할 음식점과 점포가 일본 내에도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니폰페이는 중국의 스마트폰 결제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결제서비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에 첫 대응할 수 있는 멀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상업시설 및 점포 등의 러브콜은 당연한 결과다.

외식 음식 체인으로 유명한 이자카야 와타미(Watami)가 재빠르게 니폰페이의 멀티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자카야는 지난 12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쿄 내 가즈타미 긴자 5가점을 시작으로 아사쿠사 가미나리몬점, 신주쿠 동구 야스쿠니점 등에서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면 다점포를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외식 기업 정보 시스템을 제공하는 알팩스푸드시스템도 12일 제휴해 약 7000개의 점포에서 니폰페이의 멀티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발표된 직후 알팩스 주가는 약 16% 상승했다.

한편 가상통화 중에서도 대표적인 비트코인의 유통 시가 총액은 6월 23일 기준 5조엔 전후로 추정되며 거래량의 50%를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 향후 일본 국내에서 가상통화 유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