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커피왕' 강훈 대표가 키운 할리스커피, 현재 어떤 상황?

공유
2

'커피왕' 강훈 대표가 키운 할리스커피, 현재 어떤 상황?

할리스커피 로고.
할리스커피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강훈 망고식스 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훈 대표가 처음으로 커피업계에 몸 담았던 할리스커피의 현재 재정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2015년 가맹점 수는 361개로, 전년(341개)에 비해 20개 증가했다.
할리스커피의 지난해 매출은 1286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8.5%, 86.7%, 97.3% 증가했다.

2015년에는 매출 1085억8423만원, 영업이익 68억5659만원, 당기순이익 46억310만원이었다.

할리스커피는 매각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시장에 2000억원 규모 매물로 나왔다가 매수자를 찾지 못해 무산된 적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되는 등 상황이 좋아지면서 다음 매각 시도에는 새 주인을 찾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지난 1998년 김도균 현재 탐앤탐스 대표와 강훈 대표가 함께 시작한 토종 커피전문점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