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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 7월말 누적수익률 6.6%…누적기준 1등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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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 7월말 누적수익률 6.6%…누적기준 1등은 누구?

NH투자증권 QV 공격P MP, 출시후 수익률 23.4% 기록
NH투자증권은 중위험형서도 수익률 높아
고위험은 현대차투자증권, 저위험은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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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MP 월별 수익률 현황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모델포트폴리오(MP) 7월말 기준 누적수익률이 6.6%로 집계됐다.

누적기준으로 보면 NH투자증권의 MP가 초고위험형과 중위험형에서 각각 최고 수익률을 냈다. 고위험형은 현대차투자증권, 저위험형은 키움증권의 MP가 가장 나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월말 기준 일임형ISA MP 수익률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달러 약세 영향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출시이후 수익률이 8개월 연속 상승(전월대비 0.7%포인트↑)한 6.6%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6개월 수익률은 전월과 유사하게 4.4%로 집계됐다.

ISA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0%로, 시중금리(1년 정기예금 1.5%) 상품의 3.3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초고위험은 대상MP 모두(총25개)가 5%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은 13.3%(최대 23.4%~최소 5.9%)로 집계됐다.

고위험 9.4%, 중위험 5.6%, 저위험 3.0%, 초저위험 1.7% 등 모든 유형에서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과를 냈다.

유형별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초고위험에서는 NH투자증권의 ‘QV 공격P’ MP가 국내주식형 40%, 글로벌주식형 40%, 대체투자 10%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수익률 23.4%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B2’ MP가 신흥국(중국·인도) 50%, 인컴펀드 30%, 헬스케어 20% 등의 투자로 출시이후 19.6%의 고수익을 냈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국내주식 16%, 중국 10%, 일본 8%, 대체투자 10%, 국내채권 20%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13%대의 수익을 올렸다.

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가 3.4%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