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리니지M·배틀그라운드, 유료 게임들 툭하면 점검... 게임사들의 두 얼굴

기사입력 : 2017-10-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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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리니지M·배틀그라운드 등 유료 게임들이 툭하면 점검에 나서고 있어 유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오버워치 점검 사진=오버워치 홈페이지
14일 오버워치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휴일을 맞아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서다. 그런데 오버워치가 점검을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보통 게임사들이 점검을 실시하는 이유는 유저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끊김 현상이나 다양한 미비점을 점검을 통해 보완하기 위해서라는 건데, 실제 그럴까?

보통 오버워치나 리니지M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은 유료 게임이다. 한달 직장인들이 이런 게임에 수백만원을 투자하기도 한다. 취미 이상의 사행성 논란도 그래서 붙는 것이다.

수백만원을 투자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점검은 다소 이치에 맞지 않는다. 게임 아이템을 수백만원씩 사는 이유는 이미 최상의 서비스까지도 모두 그 안에 포함이 돼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툭하면 서버 점검을 하는 게임사들이 늘고 있다.

점검때마다 약간의 이벤트성 아이템을 주긴 하지만, 수백만원을 투자한 유저들에게 그런 콩고물은 기분만 상하게 한다. 그러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는게 게임사다.

오버워치 게임 유저 김영철씨(33, 남가좌동)는 "정말 짜증이 많이 날 정도로 서버 점검이나 게임 점검이 잦다"며 "이렇게 잦은 점검을 하려면 처음부터 아이템 가격에 그런 점검비용을 넣지 말고 저렴하게 배포했어야 되지 않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리니지M유저 김승민(31, 중계동)씨도 "게임사들의 게시판을 한번 둘러보면 이런 사기꾼들이 또 있나 할 정도"라며 "양질의 게임을 제공하겠다는 말만 번지르르 하다. 정작 유저들은 매일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게임사들은 이런 유저들의 불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싼 게임아이템을 연일 제공한다는 광고와 서버점검, 각종 점검으로 유저들의 기분을 언짢게 하면서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신진섭 기자 신진섭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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