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손흥민의 리그 2호골이 터졌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왼발로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멤버로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발 출전기회를 얻었고 팀의 첫골을 기록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손흥민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박지성과 함께 19골로 아시아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였다. 2015~2016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아 4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 14골을 터뜨렸다.
이날 리그 2호골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20골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