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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콜롬비아] 신태용"손흥민 투톱 출격 패하지 않는 경기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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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콜롬비아] 신태용"손흥민 투톱 출격 패하지 않는 경기 하겠다"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축구 국가 대표팀이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선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을 중앙 투톱 공격수로 출전시켜 공격의 물꼬를 터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 11월 평가전 대비 첫 훈련에서 손흥민의 기용 방안에 관해 "토트넘에서 투톱으로 나섰던 모습을 보고 힌트를 찾았다"라며 "앞으로 측면보다 투톱이나 2선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특히 수비 전략을 강화해서 "일단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선 패하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손흥민이 투톱으로 나설 경우, 이근호(강원) 혹은 이정협(부산)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2선에선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권창훈(디종) 등이 투입될 전망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토니 그란데(70) 기술코치, 하비에르 미냐노(50) 피지컬 코치를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는 만큼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후 첫승을 거둘지 팬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