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SK텔레콤, SK 하이닉스, SK플래닛, SK㈜ C&C 등 4개 회사 주도로, SK그룹 관계사 및 투자회사들이 AI · 빅데이터 · IoT · 미디어 · 클라우드 · 보안 등 총 7개 영역에서 51개 주제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40여개의 기술 아이템도 전시된다.
‘SK ICT 테크 서밋’은 SK가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IC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SK그룹은 ‘ICT 테크 서밋’을 통해 그룹 내 관계사들의 유·무형 인프라를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SK텔레콤, SK 하이닉스, SK플래닛, SK㈜ C&C 등 ICT 분야 4개 회사가 참여해 19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석한 4개 회사를 포함해 SK인천석유화학, SK E&S,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SK컴즈, SK매직, SK인포섹, NSOK등 총 12개 회사가 참여해 규모가 확대됐다.
SK텔레콤은 이번 ‘SK ICT 테크 서밋’에서 대화형 AI 서비스를 위한 음성인식 기술, AI 연구 조직 T브레인이 개발한 머신러닝 기술 디스코간(DiscoGAN), 커넥티드카 관제 플랫폼 기술 등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고성능 D램, 72단 3D낸드플래시 기반의 솔루션 제품과 관련기술 등을 공유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