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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과메기, 최정만 갑부! 이렇게 만드니까….포항 구룡포 꽁치 과메기 파는 곳 위치&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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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과메기, 최정만 갑부! 이렇게 만드니까….포항 구룡포 꽁치 과메기 파는 곳 위치&가격?

'서민갑부' 과메기, 최정만 갑부! 이렇게 만드니까….포항 구룡포 꽁치 과메기 파는 곳 위치&가격?...채널A ‘서민갑부’ 154회는 ‘과메기 갑부 – 빨간운동화와 과메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민갑부’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구룡포리)에 위치한 꽁치과메기 전문점 ‘진강수산’을 운영하며 꽁치 과메기 판매로 월 매출 1억 원 (‘서민갑부’ 제작진 추정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과메기 갑부 최정만(62세) 씨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그 가운데 ‘서민갑부’에서는 과메기갑부 최정만 씨의 성공비결이 담긴 [과메기갑부 정만씨의 비밀사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 ‘서민갑부’에서 공개한 과메기 갑부의 비밀사전! 하나, 과메기 덕장만 300여 곳! 나만의 맛을 만드는 건조법 ▷ ‘서민갑부’에서 공개한 과메기 갑부의 비밀사전! 둘, ‘돈이 없으니 몸을 움직이자!’ (갑부의 비밀사전='서민갑부' 홈페이지) /사진='서민갑부' 154회 포항 구룡포 꽁치 과메기 갑부 최정만 11월 30일 목요일 '서민갑부' 방송분 영상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서민갑부' 과메기, 최정만 갑부! 이렇게 만드니까….포항 구룡포 꽁치 과메기 파는 곳 위치&가격?...채널A ‘서민갑부’ 154회는 ‘과메기 갑부 – 빨간운동화와 과메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민갑부’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구룡포리)에 위치한 꽁치과메기 전문점 ‘진강수산’을 운영하며 꽁치 과메기 판매로 월 매출 1억 원 (‘서민갑부’ 제작진 추정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과메기 갑부 최정만(62세) 씨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그 가운데 ‘서민갑부’에서는 과메기갑부 최정만 씨의 성공비결이 담긴 [과메기갑부 정만씨의 비밀사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 ‘서민갑부’에서 공개한 과메기 갑부의 비밀사전! 하나, 과메기 덕장만 300여 곳! 나만의 맛을 만드는 건조법 ▷ ‘서민갑부’에서 공개한 과메기 갑부의 비밀사전! 둘, ‘돈이 없으니 몸을 움직이자!’ (갑부의 비밀사전='서민갑부' 홈페이지) /사진='서민갑부' 154회 포항 구룡포 꽁치 과메기 갑부 최정만 11월 30일 목요일 '서민갑부' 방송분 영상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채널A ‘서민갑부’ 154회는 ‘과메기 갑부 – 빨간운동화와 과메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서민갑부’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구룡포리)에 위치한 꽁치과메기 전문점 ‘진강수산’을 운영하며 꽁치 과메기 판매로 월 매출 1억 원 (‘서민갑부’ 제작진 추정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과메기 갑부 최정만(62세) 씨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그 가운데 ‘서민갑부’에서는 과메기갑부 최정만 씨의 성공비결이 담긴 [과메기갑부 정만씨의 비밀사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 ‘서민갑부’에서 공개한 과메기 갑부의 비밀사전! 하나, 과메기 덕장만 300여 곳! 나만의 맛을 만드는 건조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초겨울, 과메기의 철이 돌아왔다. 국내 과메기 생산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과메기의 성1지 구룡포 이곳의 과메지 덕장 수만 해도 300여 곳에 달한다고 한다. 이처럼 수많은 덕장이 하늬바람과 러시아 어장에서 잡아 온 냉동 꽁치를 사용해 과메기를 만들지만 집집마다 그 맛은 천지 차이다. 그것은 바로 각양각색에 숙성법 때문인데 점점 대형화가 되면서 인위적으로 기계를 사용하는 덕장들 사이에서 과메기 갑부 최정만 씨는 자신만의 독특한 건조법으로 월 매출 1억을 올리고 있다. 꽁치 손질이 끝나면 해수로 2번, 마지막은 오존수를 이용해 세척한다. 오준수는 살균력, 정화력이 뛰어나 식품 세척이나 식기 세척 등에 많이 사용되는데. 번거롭지만 꽁치에 남아 있을 불순물과 세균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한 과메기 갑부 최정만 씨의 세심함이 돋보인다. 그렇게 꽁치가 과메기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일정도 소요된다. 과메기는 바닷바람과 뜨거운 태양 아래 하루, 실내 건조실에서 이틀을 말려준다. 건조실에서 말릴 때 과메기 갑부 최정만 씨의 40년 노하우! 건조실 한가운데에 위치한 연탄난로가 등장한다. 연탄불로 건조장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과메기 갑부 최정만 씨는 연탄불이 꺼지지 않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4시간마다 연탄을 갈아주고 있다고 한다. 또한, 습도에 따라 건조실 문을 개방해 환기를 시켜 주고, 밤새 과메기가 골고루 마를 수 있도록 위치를 변경해주기까지 그야말로 옛 방식을 고수하는 과메기 갑부 최정만 씨의 고집스런 성격 탓에 과메기 철에는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그럼에도 정직하게 영혼을 담아 만들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과메기 갑부 최정만 씨의 과메기의 최고 비법은 손님을 향한 정성에서 시작된다.

▷ ‘서민갑부’에서 공개한 과메기 갑부의 비밀사전! 둘, ‘돈이 없으니 몸을 움직이자!’

과메기 갑부 최정만에게는 사실 가슴 속 깊은 아픔이 있다. 아들의 죽음 이후 더 이상 배를 탈 수 없었고 그런 그가 선택한 건 생선 건조였던 것이다. 과메기 갑부 최정만 씨는 구룡포 토박이인 만큼 어릴 때부터 동네 어르신들이 생선 말리는 것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과메기 건조일을 시작하려고 보니 시중에 가지고 있던 돈으로는 그물 하나 살 수 없었고 고민 끝에 ‘돈이 없으니 몸을 움직이자’는 의지 하나로 뒷산에서 땔감용 잔가지와 부둣가의 폐그물을 주워와 맨손으로 건조 시설을 만들었던 것이 그 시작이다. 그렇게 자갈밭에 자리를 잡고 건조를 시작했지만, 예상과 달리 기술이 없던 그는 생선이 부패하기 일쑤였다. 없는 돈으로 힘겹게 구입한 생선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비가 오던 어느 날, 몇 개 남지 않은 멀쩡한 생선을 들고 부부는 함께 시장을 돌아다니며 팔기도 했지만 돈도 기술도 없이 밑바닥부터 몸으로 쌓은 노하우들은 그를 지금의 성공에 이르게 했다며 그 성공비결을 전했다.

한편 이 집은 “영일수협 58번, 358번 중 도매인입니다. 생산자가 항상 내 가족이 먹는 것처럼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에서 일정한 일조량과 해풍 그리고 담수 수산업에 30년간 종사해오면서 저희에 피와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보다 좋은 품질로 고객님들의 밥상 위의 건강까지 생각했습니다. 문의전화, 대량구매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생산자가 직접 생산, 배송하여 중간유통의 거품까지 뺐습니다. 가장 최상의 상품을 이젠 집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과메기와 비교자체를 거부할게요. 그만큼 자신 있고요. 직접 맛보시고 비교해주세요.”라고 가게를 소개하며 과메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 집에서 생산하는 과메기는 현장구매 또는 인터넷/택배구매가 가능한데 포항 구룡포 꽁치 과메기의 메뉴 및 가격은 껍질있는 과메기 한두름 1만8000원, 껍질있는 과메기 반두름 1만2000원, 껍질 완전손질 과메기 10쪽 8000원, 껍질 완전손질 과메기 22쪽 1만6000원, 껍질 완전손질 과메기 34쪽 2만2000원, 과메기 야채세트 2~3인 2만7000원, 과메기 야채세트 3~4인 3만5000원, 과메기 야채세트 5~6인 4만5000원 등이다.

한편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전국 방방곡곡에 손꼽히는 자수성가 대한민국 슈퍼리치들만 모았다. 독한 인생을 산 서민갑부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채널A ‘서민갑부’ 154회 ‘과메기 갑부 – 빨간운동화와 과메기’ 편은 12월 2일(토요일) 오후 8시 재방송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