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라돈 성분 방출 '음이온 파우더' 사용 안해"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수 기자] 시몬스가 최근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안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시몬스는 "라돈 성분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이온 파우더’를 시몬스 침대의 그 어떤 매트리스 제품에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몬스는 자사 R&D 센터에서 침대 전 제품에 대한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정부가 정한 안전 기준치인 4pCi/l=148Bq/㎥에 크게 못 미치는 안전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몬스 수면연구 R&D 센터는 주요 테스트 기기 및 챔버 시설을 토대로 250가지 이상 실험이 가능한 설비와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시험연구 기관에도 추가 검사를 의뢰했다"며 "자사 제품은 안전하며 이번 이슈와 관련해 정부 기관의 조사나 지침이 있을 경우 언제든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s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