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같이 살래요' 25회 유동근, 김권 협박에 장미희와 결혼 연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25회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최문식(김권 분)의 협박을 받고 이미연(장미희 분)과 결혼을 연기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문식은 효섭에게 키워준 어머니 이미연과 헤어지는 조건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협박한다.
효섭은 처음 보는 문식의 악의적 본색에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미연이 "문식을 잘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자 효섭은 문식의 본모습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한다.

이에 효섭은 자신과의 결혼을 강행하려는 미연에게 큰딸 선하(박선영 분)를 먼저 결혼시키겠다고 밝힌다. 하지만 미연은 선하 먼저 결혼시켜도 괜찮지?라는 효섭의 말에 기분이 상한다.

이에 선하 남자친구 경수(강성욱 분)의 모친 우아미(박준금 분)는 묘책이 하나 있다며 이미연과 박효섭에게 "선하-경수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결혼하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미연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미연을 따라간 효섭은 "애들 때문에 양보하는 거야"라고 밝힌다. 그러자 미연이 "한 가지만 약속해 달라"며 "결혼 후 문식이랑 같이 살자"는 조건을 제시한다.

한편, 박현하(금새록 분)는 문식이 아버지 박효섭의 강의를 들은 것을 알고 문식에게 "다음 주에도 아빠 강의 들으러 오실 거면 저한테 미리 연락주세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하가 문식과 이야기하는 것을 박재형(여회현 분)이 보게 된다.
이에 재형이 문식에게 아버지를 만났느냐고 따지자 문식은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네"라며 발뺌한다.

한편, 출국 준비를 하던 정은태(이상우 분)는 끝내 박유하(한지혜 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지 않은 채 떠나버리고 유하는 그런 은태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마침내 박재형은 최문식이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아버지 박효섭이 수제화 강의를 하는 아카데미에 찾아간 것을 알게 된다.

공항으로 출발한 은태와 유하는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