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21회에서는 강세나(홍수아 분)가 한가영(이영아 분)을 잊지 못해 주변을 맴도는 전 연인 윤정한(강은탁 분)을 협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한편, 윤정한은 뻔뻔한 강세나에게 "그 여자가 하는 사랑이라는 거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어졌어"라고 도발한다. 그러자 세나는 "미쳤어? 겨우 한 달 만난 걸 가지고 못 떨쳐낸다 이 거지?"라고 쏘아 붙인다.
윤상민(박지일 분)은 가영을 잊지 못하고 마음을 못 잡는 아들 정한에게 "정신차려! 이게 감정에 휘둘릴 일이야? 한 여자의 인생, 두 집안의 미래가 달린 일이야"라고 야단친다.
한편, 세나를 통해 LED마스크 도안을 빼낸 강제혁(김일우 분)은 사돈 한수창(김하균 분)을 찾아가 비아냥거려 무슨 꿍꿍이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침내 강세나는 윤정한을 찾아와 "어디 니 뜻대로 되나 두고 보자"라고 별려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사랑하는 정한을 잊지 못하면서도 베니스로 같이 도망가자는 정한의 뺨을 때린 가영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끝까지 사랑'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