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업계 현안 쏟아낼까?

김범수 카카오 의장 IT업계 대변 전례비춰 기대감

기사입력 : 2018-10-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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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증인 답변과정에서 게임업계의 현안을 쏟아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리니지M' 키노트 설명하는 모습. 사진 = 엔씨소프트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증인 답변과정에서 게임업계의 현안을 쏟아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의장의 경우 국정감사에서 포털업계 현안을 쏟아내며 관련업계와 여론으로부터 외국업체와의 차별적 경쟁을 부각시키면서 진한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증언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사정으로 출석 연기신청이 받아지면서 29일에 출석하게 된다. 출석 연기는 김 대표의 개인 사정을 들어 엔씨소프트 측에서 신청했고 해당 요청이 전체 회의에서 받아들여졌다.

국감장에서 의원들은 게임업계에서 유일하게 증인으로 참석 예정인 김 대표에게 확률형 아이템 과금 모델과 주 52시간 근로 등 게임업계의 현안에 대한 질의를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의 확률형 아이템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이용자에게 유료로 판매되는 게임 아이템으로 확률에 의존해 결제를 유도하는 등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여론의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인출석 이유인 확률형 게임 건과 별개로 김택진 대표의 국회출석에 관심을 쏟는 이유가 또하나 있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업계의 맏형이자 유일한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인 만큼 그가 업계의 맏형으로서 게임업계에 미치는 주 52시간 근로제의 영향, 셧다운제 이후 게임업계의 어려움, 게임 중독 등 게임업계의 현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제시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김택진 대표가 국회에서 질타만 받을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만 국감이 진행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며 가뜩이나 힘들어졌다는 게임업계의 걱정을 드러냈다. .

하지만 업계의 한 게임전문가는 “김택진 대표가 할말을 할지도 모른다. 말을 할 때는 하는 성격이기도 해 게임업계를 대변하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엔씨 내부에서는 오히려 김 대표가 확률형게임 이외에 괜한 소신형 발언을 할까 우려할 정도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국감에 참석한 김범수 카카오의장의 경우 나름대로 IT(포털)업계의 현안을 대변했다는 평가와 함께 공감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장은 아웃링크 도입, 댓글 조작, 포털의 골목상권 침해 등 IT업계의 현안과 함께 구글 등 세금을 피해가는 외국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국내업체가 차별받고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론을 들고 나와 의원들과 여론의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다는 평가다. 김 의장은 가짜뉴스 근절 대책 관련 사항과 뉴스와 댓글 배열 조작 문제 등에 대한 증인으로 참석해 집중 질문을 받았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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