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3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화장품쇼룸에서 쫓겨난 진옥은 도둑 누명을 쓰고 충격을 받는다.
한편, 서진은 해고한 차진옥을 호출, 모친(조경숙 분)이 보는 앞에서 "아줌마. 여기 있던 화장품 가져갔어요?"라고 확인한다. 이에 진옥은 "녜. 가져가서 공부 좀 하려 했어요"라고 대답한다.
앞서 서진 모는 아들 서진에게 진옥이 손버릇이 나쁘다고 도둑 취급한 바 있다.
진옥은 화장품 쇼룸에서 해고당한데 이어 도둑 취급까지 당하자 속이 상한 나머지 자리에 드러눕는다.
게다가 진옥은 남편 복남이 퇴직금을 몽땅 부동산 사기로 날린 것을 알고 경악한다.
달숙(안선영 분)이 "대영(재성 분)이 아버지도 속이 속이겠어. 퇴직금 홀랑 날렸는데"라며 진옥 앞에서 복남을 걱정한 것.
한편, 오디션에 떨어진 일란(김세희 분)이 서럽게 우는 모습에 속상해진 달숙은 일란을 밀어주기로 결심한다.
하희라가 바람 잘 날 없는 중년 부인 차진옥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차달래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