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8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마영인(오미연 분)이 심학규를 찾아가 풍도와 심청이(이소연 분) 파혼을 재고해달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심학규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다신 찾아오자 말아 주십시요"라며 자리를 피한다.
심청이는 미인도 절도에 대해 마영인 측에 사죄하자고 심학규를 설득한다. 청이는 "지난 20년 동안 감쪽같이 속여 놓고 이제라도 용서 구하는 게 맞잖아"라며 심학규에게 사죄를 촉구한다.
그러나 심학규는 "이번 일은 그냥 여기서 묻어두자"라며 그냥 덮자고 말한다.
청이는 "아빠. 그런 일을 그냥 덮고 가겠다는 게 말이 돼"라며 바른대로 말하자고 강조한다.
한편, 심학규는 마풍도에게 "자네 아버지 일은 죽을 때까지 뉘우칠 거야"라며 마성재 사건애 대해 사죄한다.
말미에 청이는 자신을 잡는 풍도에게 "나 지금도 괴로워요. 풍도씨 얼굴 볼 때마다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 죽겠다구요"라고 쏘아 붙인다.
청이가 "이제 그만해요"라며 다시 한 번 선을 긋자 너무 괴로워하는 청이를 본 풍도는 "그래 이제 니 마음 잘 알았어"라고 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마풍도가 심청이와 결별을 결심해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