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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64MP 이미지센서, 샤오미 스마트폰에 첫 탑재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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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64MP 이미지센서, 샤오미 스마트폰에 첫 탑재 가능성 제기

삼성전자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6400만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을 자사 제품에 채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온라인매체 NZN에 따르면 주요 IT 제품의 미공개 정보를 유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중국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가 샤오미의 새 레드미 스마트폰이 삼성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을 탑재하는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의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 A70s나 A90 보다 앞서 샤오미의 제품에 삼성이 야심차게 개발한 이미지 센서가 채택될 수 있다는 얘기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적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9일 6400만화소급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을 공개했다.

모바일용 이미지센서의 화소수가 6400만에 달하는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다.

아이소셀은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초소형 픽셀이 적용된 제품이다.

픽셀 크기가 작으면서도 고화소를 지원해야 화면 크기가 확대되는 것을 방해하지 않고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다.
아이소셀은 또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로 색 재현성을 높였고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도 적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