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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야간경마 개시...워터파크·직거래장터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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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야간경마 개시...워터파크·직거래장터도 오픈

7월 5일부터 금·토 마지막 경주시각 9시로 늦춰
렛츠런파크 서울·부경·제주 워터파크 28일부터 개장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경마가 펼쳐지는 모습.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경마가 펼쳐지는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야간경마를 개시한다.

마사회는 7월 5일부터 2개월 동안 매주 금·토 마지막 경주시각을 기존 오후 6시에서 9시로 늦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려한 조명 속에서 펼쳐지는 경주마들의 시원한 질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마사회는 야간경마 개시에 맞춰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울경마 휴장기인 8월 첫 주를 제외하고 '야간경마 럭키써머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일정 요건을 갖춘 마권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제공하고 선착순으로 아이스크림 등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또 마사회는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운영하는 우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렛츠런파크 서울 오픈마켓'을 야간경마에 맞춰 저녁시간대로 조정한다.

이 오픈마켓은 7월부터 두 달간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서울 오픈마켓에는 전북 정읍시 농가들이 재배한 복분자·사과즙, 충북 옥천군의 복숭아·벌꿀, 전북 무주군의 인삼·버섯, 경기 여주시의 여주쌀·고구마 등이 선보인다.
아울러 마사회가 여름철마다 과천, 부산경남, 제주의 경마공원을 워터파크로 조성하는 '포니워터랜드'도 속속 개장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내 '포니워터랜드'는 6월 29일 개장했고 렛츠런파크 제주 '포니워터랜드'는 6월 28일 개장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7월 6일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