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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씨네 24] 바비 인형 실사영화 ‘Barbie’ 주연 마고 로비…감독엔 그레타 거윅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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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씨네 24] 바비 인형 실사영화 ‘Barbie’ 주연 마고 로비…감독엔 그레타 거윅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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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형의 실사판 영화 '바비'의 주인공으로 나점된 마고 로비.


감독 노아 바움백(Noah Baumbach)과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Greta Gerwig) 커플 콤비가 마고 로비 주연 ‘바비(Barbie)’의 각본을 쓰게 됐다고 ‘The Hollywood Reporter’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레타는 감독·각본을 맡아 이름을 알린 ‘레이디 버드’나 대기작 리메이크판 ‘와카쿠사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Barbie’에서도 감독 자리에 흥미를 표시하고 있다고 한다.

바비 인형을 실사화하는 이번 작품은 몇 년 전부터 기획이 시작됐다. 처음엔 소니의 프로듀스 출신인 에이미 슈머가 주연으로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중에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고 알레시아 존스가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그러나 결국 기획에 실패했고 지난해 워너브러더스와 바비 인형의 판매회사 마텔이 파트너십을 이뤄 새롭게 영화화의 기획화가 진행되면서 주연 겸 프로듀서로 마고 로비가 결정됐다. 마고 로비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나오미 역 등 수많은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고 로비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이와 관련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이 영화의 제작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고 로비는 금발과 선명한 이목구비로 바비 인형과 흡사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뛰어난 미모뿐만 아니라 지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아이, 토냐’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만큼 출중한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감독은 ‘원더우먼’의 여성감독 패티 젠킨스의 이름이 거론되긴 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각본을 맡은 그레타와 노아는 8년 정도 교제한 커플로 올해 3월엔 남자 아이가 탄생했다. 둘 다 오스카 노미네이션을 받은 적이 있는 실력파 감독이자 각본가이다. 이들은 ‘미스트리스 아메리카’에서 이미 콜라보 경험도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