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이세영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이 일단 시청률을 끌어 올리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성과 호흡을 맞추는 이세영도 전작 '왕이 된 남자'에서처럼 주인공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인다.
김지운 작가의 섬세한 전개와 조수원 PD의 디테일한 연출 역시 돋보인다. 다만 장면 하나 하나에 힘을 주다 보니 전개가 느리다는 지적도 있기는 하다. 의학 드라마 속 급박한 상황인 데도 '대사 핑퐁'이 이어지는 모습이 속도감이 떨어진다는 비판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