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8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29.5%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직장으로 공기업을 꼽았다.
어떤 기업도 상관없다는 응답도 18.9%에 달했다.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직원 복지와 근무 여건이 좋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76.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도 51.4%나 됐다.
대기업을 원하는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77.5%)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을 선택한 응답자들이 밝힌 이유 1위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7.8%)였다.
그러나 하반기 신입직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힌 취업준비생은 35.6%에 그쳤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