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항 18년만에 누적여객 7억명 달성

지난해 개항 이래 처음으로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 공항 등극
2023년까지 연간여객 1억명 규모의 '메가허브 공항' 만들 것

기사입력 : 2019-08-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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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누적 여객 7억명 달성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개항 이후 18년 5개월만에 누적 여객수 7억명을 돌파했다.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누적여객 7억명 달성 기념행사를 14일 개최했다.

공사는 14일 오전 9시께 방콕 발 아시아나항공(OZ742편)을 통해 입국한 7억 번째 여객 권순범 씨에게 순금 거북선과 왕복 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또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전달했다.

지난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이 2005년 10월 누적여객 1억명을 달성하기까지는 4년 7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이후 항공수요의 가파른 증가세에 힘입어 인천공항의 누적여객 증가속도 역시 빨라져 2억명 달성까지는 4년 5개월, 3억명 달성까지는 3년, 4억명 달성까지는 2년 5개월, 5억명 달성까지는 1년 11개월, 6억명 달성까지는 1년 8개월, 7억명 달성까지는 1년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또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2017년 6153만명 대비 10% 증가한 6768만 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 파리 샤를드골 공항(6638만명), 싱가포르 창이공항(6489만명)을 제치고 개항 이래 처음으로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를 차지했다.

개항 직후인 2002년에는 국제여객 2055만명을 기록하며 세계 10위를 기록했고 2015년(4872만명) 8위, 2016년(5715만명) 7위에 이어 지난해 사상최초로 세계 TOP 5에 랭크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각국의 공항확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 이용이 가능한 초대형 메가 허브공항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2023년 완공 목표로 약 4조2000억 원을 투입해 4단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단계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계류장 및 연결교통망 확충 등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전세계 공항 확장경쟁이 치열한 속에서도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 공항이자 누적 여객 7억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구사장은 "중국 다싱 신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동북아시아의 치열한 공항확장 경쟁 속에서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超) 격차'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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