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기중앙회장 비서실장 기소… 언론에 금품 혐의

글로벌이코노믹

중기중앙회장 비서실장 기소… 언론에 금품 혐의

이미지 확대보기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와 관련, 김기문 회장의 비서실장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태일)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사전 선거운동)로 김 회장의 비서실장 김모(46)씨를 13일 재판에 넘겼다.

김씨는 지난 2월7일 김 회장을 인터뷰한 한 언론사 기자에게 "잘 부탁한다", "선거에 유리하게 해달라"며 20여만 원 상당의 시계와 현금 50만 원을 건넨 혐의다.
한편 지난 2월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김 회장은 지난해 말 다수의 유권자에게 식사 등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연초 2건의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 회장을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6월15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