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다.
한우자조금은 추석을 맞아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21일부터 9월 3일까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한우 유명한 곳'에서 녹색한우와 안동비프, 하눌소 브랜드 선물세트를 사전 주문받는다.
9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한우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농협 계통매장은 물론 대형 유통점과 한우협동조합, 한우영농조합법인과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소속 업체 그리고 온라인 농협몰에서 할인된 한우를 만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이 기간 2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을 15% 할인한 가격에, 불고기와 국거리는 2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기에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인근에서 '2019년 추석맞이 청계광장 한우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이번에 11회째를 맞은 한우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 형태로 판매가 이뤄진다.
등심·안심·채끝 등 한우 각 부위가 30~45% 할인되며 불고기와 국거리는 시중가보다 45% 정도 가격이 낮아진다. 또 이날 직거래장터 행사에는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도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