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에 시작해 9월 12일까지 30일 동안 계속되는 맥도날드 ‘글로벌 빅맥 원정대’ 이벤트에는 현재까지 45만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매일 공개되는 빅맥 관련 퀴즈의 정답이 실시간 뉴스로 소개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벤트가 화제가 됨에 따라 빅맥과 빅맥 BL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빅맥 BLT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판매되는 빅맥의 확장판 버전이다. 고소한 베이컨과 신선한 토마토가 더해져 한층 풍성하게 빅맥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빅맥은 전 세계에서 동일한 레시피를 가진 맥도날드의 핵심 메뉴다. 확장판 버전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빅맥 BLT는 풍성한 버거를 즐기는 한국 고객을 위한 아주 특별한 메뉴로 한정 기간 동안에만 맛볼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빅맥을 다른 나라에서도 즐겨 보고,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50년 넘는 기간 전 세계 고객을 사로잡아온 빅맥의 참 맛을 느끼고, 한국 고객들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빅맥 BLT도 꼭 맛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글로벌 빅맥 원정대 이벤트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 기간 중 판매된 빅맥과 빅맥 BLT 수익금의 일부를 글로벌 비영리재단인 ‘한국 RMHC’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 RMHC는 현재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 중증 환아와 가족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한국 최초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건립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