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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상반기 분양 94%가 '1순위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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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상반기 분양 94%가 '1순위 청약 마감'

19개 단지 중 18곳 해당...하반기도 39곳 5만8315가구 전체분양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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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일루미네이트 분양현장 모습. 사진=현대건설

올해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주택정비사업으로 새로 조성되는 분양단지의 90% 이상이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재개발·재건축으로 선보인 분양단지 19곳 가운데 18곳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하반기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분양 예정인 신규 단지들도 마찬가지다.

지난 달 30일 견본주택을 공개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지난 달 30일에서 9월 1일까지 사흘간 견본주택 공개기간에 무려 2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같은 날 선보인 서울 서대문구 홍제1구역 재건축단지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도 사흘간 방문객 수가 2만 500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성적을 살펴보면, 지난 달 경기 의정부시 중앙생활권2구역 재개발을 통해 분양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1순위 청약에서 82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 4605명이 몰리며 평균 17.7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달 경기도 부천의 계수·범박 재개발 사업장인 '일루미스테이트'도 부천시 최다 청약자 수를 기록하며 평균 9.96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도 재건축∙재개발사업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수도권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을 거쳐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는 총 39곳 5만 8315가구에 이른다. 같은 기간의 전체 분양 물량(103곳, 11만367가구)의 52%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상반기 수도권 내 공급된 재건축∙재개발사업 분양 물량(20곳 2만 3072가구)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9월 첫째 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24곳 3만 6770가구이다. 서울이 12곳 2만 4105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11곳 9489가구), 인천(2곳 3294가구)이 뒤따랐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기존에 형성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편리하고 주거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어 지금이 내집 마련 적기라고 부동산시장 관계자들은 말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