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창립기념 임직원 나눔 캠페인 전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일 창립 74주년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 700여 명과 함께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8개 해외 법인 임직원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부터 임직원들이 착한 나눔에 동참하는 날인 ‘A MORE Beautiful Day’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각 지역의 기관과 지역사회 청소년, 대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 공동체의 협력으로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게 기획했다.
본사 임직원들은 ‘물건의 재사용 나눔’과 ‘송편 제작 나눔’, ‘캐릭터 도시락 나눔’, ‘어르신 가정방문 나눔’ 등에 참여했다. 또 아름다운가게 숙명여대점과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용산노인종합복지관, 숙명여대 한국음식교육원, 혜심원 등과 협력해 용산구에 위치한 이주여성과 아동, 독거노인에게 나눔을 전했다.

부산, 대구 등 지역사업부 임직원들도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힘썼다.

해외법인에서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을 위한 동화책 만들기에 참여했다. ‘Little Girls, Beautiful Dreams’란 동화책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세계의 ‘여성’들을 주제로 제작해 열악한 교육 환경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