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행선지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얼리티 촬영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싱글 '2 쿨 4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세 번 1위를 차지하는 등 K팝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하지만 그만큼 휴식 없이 달려왔다. 이번 첫 장기휴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었던 셈이다.
10월부터는 새로운 스케줄이 시작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아랍권 가수 최초로 11일 수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펼친다.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약 6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등이 이곳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이 10월 26·27·2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치는 스타디움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파이널 콘서트는 또 다른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