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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 연속 '매진'…국내·외 불문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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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드 연속 '매진'…국내·외 불문 뜨거운 호응

자급제물량 15분만에, 이통3사 2차 예판 1시간만에 동나
국내 고객 외 해외 소비자 수요 높아…제품경쟁 가열된 듯
오늘부터 영·프·독·싱가포르 순차 판매, 미국은 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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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닷컴 자급제 갤럭시폴드 예판이 15분만에 매진됐다. 사진=삼성닷컴 웹페이지 갈무리.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1차에 이어 2차 국내 사전예약 판매에서도 빠른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18일 자정에 시작된 삼성전자 온라인몰 삼성닷컴 자급제 예판 물량은 판매 시작 15분만에 종료됐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통 3사의 물량 역시 시작 1시간 만에 매진 소식이 들려오는 등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은 계속됐다. 특히 중고나라, 이베이 등 국내외 중고 마켓에서 갤럭시폴드는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 이상까지 치솟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빠르게 소진된 이번 2차 물량 역시 이 같은 리셀러들의 높은 수요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

18일 삼성전자와 이통업계에 따르면, 지난6일 국내 첫 출시된 갤럭시폴드 5G의 2차 사전예약 물량이 조기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0시에 이통3사보다 먼저 시작된 삼성닷컴의 자급제 예판은 판매 시작 15분만에 매진됐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일부 소비자들은 홈페이지 접속도 원활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워낙 적은 수량으로 판매되는 데다 아직 미출시된 국가에서도 수요가 높다보니 구매객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차 판매 당시 갤럭시폴드는 자급제와 이통3사 물량 포함 약 3000대 가량만 시중에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2차 사전예약 물량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지난 1차 때보단 많은 약 1만 대 가량이 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아직 국내 외 지역에는 제품이 출시되지 않고 있어 해외에서 국내 출시된 제품을 재구입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출고가 239만8000원인 갤럭시폴드는 현재 해외에서 500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상황이다.

이날 이베이에 갤럭시폴드(Galaxy fold)를 검색한 결과 4100~4800달러(약 488만~571만 원) 선의 가격으로 제품이 거래되고 있었다. 지난 16일 포브스는 홍콩에서 갤럭시폴드가 57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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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웹사이트에 거래상품으로 게재된 갤럭시폴드. 가격이 4116달러에서 4800달러선까지 포진됐다. 사진=이베이 갈무리.

삼성전자 측은 "해외 고객 수요가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출시는 아직 현지에서 조율 중으로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외 추가 출시 국가 역시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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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다이렉트샵 갤럭시폴드 판매창 갈무리. 좌측은 18일 오전 10시 40분경 매진된 상황, 우측은 같은날 오전 9시 7분경 아직 판매 중인 상황
이날 9시부터 시작된 이통3사의 사전예약 역시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통사 관계자는 "온라인몰에 배정된 물량은 매진됐고, 오프라인은 아직 남았다"면서 "오프라인 물량 역시 오늘 안에 전부 매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지난 1차 사전예약 당시 각사 당 수백 대에 불과한 적은 수량을 배정받았지만, 이번에는 수 천대의 물량을 공급받았다고 확인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