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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붕장어축제' 27일부터 사흘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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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붕장어축제' 27일부터 사흘간 열려

지난해 열린 제14회 붕장어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붕장어를 잡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열린 제14회 붕장어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붕장어를 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부산 기장군이 특산물인 붕장어를 맛볼 수 있는 '기장 붕장어축제'를 27~29일 기장읍 연화리 신암항 일대에서 '제15회 기장붕장어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기장 붕장어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열고 있다.
올해 기장붕장어축제가 열리는 신암항은 횟집, 전복죽집 등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수산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신암항과 죽도 섬을 연결한 다리를 통해 아름다운 해안경관도 만끽할 수 있는 지역 우수 관광명소다.

붕장어는 무채처럼 잘게 썬 뒤 물기를 없애서 씹으면 고소한 느낌이 나고 자연산으로 연중 즐길 수 있어 기장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다.

축제장에는 문화공연(콘서트), 버스킹, 시민 현장 노래방, 수산물 즉석 경매, 붕장어 맨손 잡기 체험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붕장어회, 구이, 붕장어 추어탕 등 신선한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