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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철도시설공단, 인도네시아 메단시 광역경전철 수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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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철도시설공단, 인도네시아 메단시 광역경전철 수주 '청신호'

北수마트라주와 MOU 체결...17㎞ 경전철노선 타당성조사·기술공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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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가운데)이 26일 서울에서 열린 메단시 광역경전철사업 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에디 라흐마야디 주지사(왼쪽 6번째) 등 인도네시아 대표단,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시의 광역 경전철 사업 수주에 한발 더 다가섰다.

27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북(北)수마트라주 주지사 에디 라흐마야디와 '메단시 광역경전철(LRT) 사업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6일 맺었다.

메단시 광역경전철사업 MOU는 지난해부터 공단이 진행해 온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개발 노력의 결과로 성사됐으며, 앞서 이달 초 글로벌인프라협력회의(GICC)에서 메단시 광역경전철사업 관련 사업의향서(LOI)를 상호교환했었다.

철도시설공단은 앞으로 ▲메단 광역경전철사업의 개발과 준비 ▲철도 인프라 건설 기술의 개발 ▲철도관리역량 전수와 철도교통 역량 개발을 인도네시아측과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북수마트라주의 주도인 메단시는 지난 2016년부터 역내 광역도시를 잇는 약 70㎞ 연장의 철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북수마트라주는 오는 2024년 개최 예정인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메단시~델리사당군을 잇는 약 17㎞에 이르는 메단 광역경전철사업을 먼저 진행키로 했다.

철도시설공단이 주도하는 한국컨소시엄은 올해 연말까지 메단 광역경전철 노선의 타당성 조사와 재무검증을 실시한 뒤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을 포함시킨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을 앞두고 한국의 메단 광역경전철사업 수주를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우리 공단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인도네시아 철도사업을 따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