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파72·6천7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 캐나다 퍼시픽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 자신의 다섯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은 최혜진(20)이 나희원, 이소미, 김지영(23)과 함께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신인상 부문 선두 조아연(19)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은 7오버파 295타,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