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덕’들의 도전을 기다린다”…BBQ, 세상에서 가장 매운 ‘뱀파이어치킨 순살·닭다리’ 추가 출시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최근 치명적인 매운맛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뱀파이어치킨의 닭다리와 순살 메뉴를 추가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지난 1일 ‘세계 맛 좀 볼래’ 시리즈 일환으로 출시한 뱀파이어치킨의 인기에 따라 닭다리 부위와 순살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내놨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미국 내쉬빌 스타일의 매운맛으로 개발된 뱀파이어치킨은 출시 후 ‘맵덕(매운맛 덕후) ‘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며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특히 끼니짱·윰댕·도로시·떵개떵·쏘영 등 인기 먹방 유튜버들의 시식 영상이 알려지면서 뱀파이어치킨의 매운맛에 도전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레드 소스로 맛을 낸 뱀파이어 치킨은 매운맛을 3단계(1단계: 버닝 / 2단계: 블러디/ 3단계: 헬게이트)로 구분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3단계 ‘헬게이트’는 매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1만4000SHU(자체 분석치 기준)으로 측정됐다.

뱀파이어 치킨과 함께 세트로 출시된 사이드메뉴 ‘뱀파이어 딥’의 ‘송곳니 감자’는 뱀파이어의 뾰족한 송곳니를 연상시키며, ‘갈릭딥핑소스 통감자’는 크리미한 갈릭딥핑소스와 사워크림의 절묘한 조화로 매운맛을 덜어준다고 한다.

닭다리 8조각으로 구성된 뱀파이어치킨 닭다리 메뉴의 가격은 2만1000원이며, 사이드메뉴가 포함된 세트메뉴는 2만6000원이다. 뱀파이어치킨 순살은 28조각으로 구성됐으며 단품 2만2000원, 세트메뉴는 2만7000원이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닭다리와 순살 제품 출시에 대한 패밀리(가맹점)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비큐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메뉴 개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