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럽고 정말 미안했다.”
123호골로 한국 축구의 새역사를 쓴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자신의 태클로 중상을 당한 에버턴 레 고메스에게 사과해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7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인터뷰에서 “며칠간 힘들었다. 가족들과 에버턴 선수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고메스로부터 답장을 받았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손흥민은 많이 걱정해준 한국팬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팬들은 “고메스 답장 내용 정말 궁금” “사과 했는데 고메스가 혹시 거절했나”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