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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사재기 논란 박경 이어 악플러 고소 "무분별한 악플 묵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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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사재기 논란 박경 이어 악플러 고소 "무분별한 악플 묵과 못해"

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논란을 일으킨 박경에 이어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송하예가 사재기 논란을 일으킨 박경에 이어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송하예가 악플러에게 강경 대응한다.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29일 "송하예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오늘 법무법인 한별(담당변호사 허종선)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실명을 거론하며 명예를 실추시킨 모 가수(박경)에 대해서는 27일 명예훼손 등으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 진행 중에 있다"며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 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경은 지난 24일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실명을 거론한 박경의 글은 음악계에 파장을 일으켰고, 해당 가수들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박경을 고소했다. 박경은 변호사를 선임해 맞대응을 예고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