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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에드워드 노튼의 1950년대 느와르 영화 ‘마더리스 브루클린’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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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에드워드 노튼의 1950년대 느와르 영화 ‘마더리스 브루클린’ 예고편 공개

사진은 새 영화 ‘마더리스 브루클린’ 예고편 중의 한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새 영화 ‘마더리스 브루클린’ 예고편 중의 한 장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감독·각본·제작·주연의 ‘1인4역’을 맡은 새 영화 ‘마더리스 브루클린(Motherless Brooklyn)’이 이번 이야기의 무대이기도 한 1950년대 필름 느와르를 방불케 하는 예고편과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나는 조금 망가졌다”며 ‘투렛 증후군’이란 지병발작에 시달리는 주인공 라이오넬을 에드워드 노튼이 열연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 그런 라이오넬에게 상냥한 미소로 말을 거는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하는 보스 프랭크는 그의 고용주이자 멘토인 은인이다. 그런데 프랭크가 어떤 사건에 휘말려 죽어버리고 라이오넬은 “범인을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며 진상조사에 나선다.

수사 도중에 구구 엄바사 로가 연기하는 사건의 열쇠를 쥔 여자 로라, 알렉 볼드윈이 맡은 권력을 가진 사나이 모제스, 윌리암 데포가 맡은 수수께끼를 알고 있는 남자 폴 등과 만나며 라이오넬이 1950년대 뉴욕의 위험한 어둠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 첫머리에 흐르는 것은 그룹 ‘라디오 헤드’의 리더인 톰 요크가 이 작품을 위해 곡을 써내려간 ‘데일리 배틀스’란 노래로 과거의 필름 누아르를 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연출로 해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사진은 라이오넬과 관련된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보다 클로즈업 되어 있어 본편에서도 놓칠 수 없는 장면이 찍혀져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