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감독·각본·제작·주연의 ‘1인4역’을 맡은 새 영화 ‘마더리스 브루클린(Motherless Brooklyn)’이 이번 이야기의 무대이기도 한 1950년대 필름 느와르를 방불케 하는 예고편과 스틸사진이 공개됐다.
수사 도중에 구구 엄바사 로가 연기하는 사건의 열쇠를 쥔 여자 로라, 알렉 볼드윈이 맡은 권력을 가진 사나이 모제스, 윌리암 데포가 맡은 수수께끼를 알고 있는 남자 폴 등과 만나며 라이오넬이 1950년대 뉴욕의 위험한 어둠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 첫머리에 흐르는 것은 그룹 ‘라디오 헤드’의 리더인 톰 요크가 이 작품을 위해 곡을 써내려간 ‘데일리 배틀스’란 노래로 과거의 필름 누아르를 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연출로 해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사진은 라이오넬과 관련된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보다 클로즈업 되어 있어 본편에서도 놓칠 수 없는 장면이 찍혀져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