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김광현(31)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컵스가 게릿 콜과 사상 최대의 계약을 맺거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는 콜과 스트라스버그를 데려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또 "예산 등을 고려할 때 잭 휠러나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영입도 쉽지 않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컵스는 해외 시장을 탐색할 예정"이라며 "KBO리그에서 12시즌 동안 136승7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좌완 김광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의 원 소속구단인 SK 와이번스는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광현의 포스팅 참가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