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소속한 칠레 대표 MF 아루투로 비달이 내년 1월 이적시즌에 신천지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고 29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가 전했다.
신문은 올 시즌 비달이 선발 출장한 것은 4경기(교체출전을 포함하면 전 13경기 출전) 뿐이지만 모두 높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4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취재에 대해 비달은 “나는 많은 게임에 대동했지만 플레이하지 않은 적이 많았다. 이건 슬픈 일이다”라고 코멘트하면서 “객관적으로 살 필요가 있다. 12월까지 또는 시즌이 끝났을 때 팀에게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현재 32세의 비달은 스페인 챔피언 클럽을 떠나게 될 것인가.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