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46)이 자신에 얽힌 아스널 차기감독 후보의 억측에 언급했다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아스날은 지난달 말 우나이 에머리 전 감독을 해임이후 후보로, 로저스 감독 외 토트넘 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울버햄프턴의 누노 에스피리토 산트 감독, 맨체스터 시티의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는 미켈 아르테타씨등이 부상하고 있어, 그 장래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8~9개월 전에 여기에 온 이후 나의 초점은 계속 레스터에 있다. 매우 즐겁다. 선수에게 해야 할 일이 아직도 있다. 대부분의 감독계약에 무언가가 포함되어 있지만 나는 레스터에게 집중할 뿐이다. 나는 빛나는 클럽과 훌륭한 구조 속에서 일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레스터에 대한 애착심을 드러냈다.
이어서 “클럽이 톱 6에 들도록 돕기 위해서 여기에 왔다. 나의 목표는 클럽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 일을 다른 사람과도 공유하고, 클럽을 전진시킬 책임이 있다. 레스터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전진할 가능성이 많이 있다. 그래서 억측에 곤란해 하고 있지 않다. 내가 이래저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